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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회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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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의 대연정과 추락 === 기민당과의 대연정에 참여한 이후 지지층 일부가 녹색당이나 좌파당으로 옮겨가는 지지층 이탈 현상이 벌어졌다. [[2009]] 총선에서 사민당은 146석이라는 역대급 참패를 거두었고, 선거 후 사민당은 기민당으로부터 연정을 제안받지도 못했다. 총선 후 메르켈은 사민당에서 자민당으로 연정 파트너를 바꾸었다. [[2010년]] 이후에도 지지층이 녹색당이나 좌파당으로 옮겨가는 이탈 현상이 지속되면서 여론조사상 지지율이 녹색당보다도 뒤지는 위기에 처한 상태였다. 자민당이 붕괴한 [[2013년]] 총선에서 사민당은 의석수를 193석까지 회복했지만, 311석이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한 기민-기사 연합의 위세에 빛이 바랬다. 하지만 기민당은 원내 진입에 실패한 자민당을 대신해 새로운 연정 파트너를 찾아야 했고, 이에 사민당은 다시 기민당으로부터 대연정 제안을 받고, 협상에 착수했다. 결국 주요 쟁점이었던 시간당 8.5 유로의 최저임금제 도입을 관철시키며 대연정에 참가하였다. 사민당은 내각에서 6개의 장관직을 얻었으며, [[지그마어 가브리엘]] 당수는 경제부 장관을 맡으면서 환경부 소관이었던 에너지 분야를 가져왔고, 부총리를 겸하게 되었다. 하지만 [[2016년]] 들어서 [[메르켈]] 총리의 지지율이 점점 하락하자 사민당은 기민/기사련을 버리고 좌파당[* [[동독]] 공산당인 사회주의 통일당의 후신인데, 슈뢰더와 불화를 빚던 정통좌파 [[오스카 라퐁텐]] 파가 사민당을 탈당한 뒤 이 당과 합쳐 사민당을 수정주의라고 열렬히 디스하고 있어 서로 적대하는 사이였다.], 녹색당과 연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한다. 2017년 2월 여론조사에서 '''잠시''' 지지율 1위를 찍었다. 무려 일주일만에 10%가 수직 상승했는데, 이 지지율 상승의 비결에는 고졸 블루워커 출신으로 청년시절부터 사민당에서 활동하여 [[유럽의회]] 의장까지 지낸 입지전적인 인물인 [[마르틴 슐츠]]를 가브리엘 당수가 깜짝스럽게 총리 후보로 내세우고 당수 직도 이양한 덕분으로, 독일에서도 슐츠 효과라고 부르는 중. 메르켈의 장기 집권에 따분해 하는 유권자들과 극우들의 거짓말, 선동퍼레이드에 피로함을 느낀 지지자들이 결집하는 모양세로, [[독일 기독교민주연합|기민당]]과 [[독일을 위한 대안]]의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 게다가 슐츠는 '누가 더 독일 내 사회문제를 잘 해결할 것인가?'라는 설문조사에서는 39%대 14%로 메르켈 총리를 무려 25% 차로 압도하고 있어 동서독 통일 후 첫 적적녹 연대도 꿈이 아닌 듯 싶다. 2월 18일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사민당이 33%, 기민당이 32%로 나타났다. 2017년 독일 총선 전 대통령 간선 선거에서 외교부장관이였던 사회민주당 출신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전후 사민당 출신 독일 대통령으로서는 3번째다. 그러나 메르켈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인상을 확실히 심지 못한 채 [[자를란트]] 주 의회 선거에서 대참패 하며 다시 지지율이 빠지고 있다. 결국 9월 총선을 앞두고 '''[[통일세]] 폐지'''를 공약으로 걸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350879|#]] 이에 대해 슐츠 측은 비대칭적 동원해제라는 용어를 써가면서 비판했다. 메르켈이 정치적 쟁점에 대해 견해를 밝히지 않음으로서 국민들이 그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게 만드는 전략이라는 것.[[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21&aid=0002805000|#]] 그러는 와중 총선을 1달 앞두고 사민당에 대한 큰 의혹이 터졌다. [[니더작센]]의 주 총리가 [[디젤게이트 사건]]에 관한 연설문을 사전에 [[폭스바겐]] 측에 보여주고 폭스바겐의 입맛에 따라 연설문이 수정되었다는 것. 이로 인해 [[좌파당(독일)|좌파당]]과 주 연립 여당인 [[동맹 90/녹색당|녹색당]]에서도 비판을 받았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81&aid=0002843520|#]] 거기다가 사민당 출신 전 총리 [[게르하르트 슈뢰더]]가 러시아 국영석유 기업 이사로 스카웃 되어가면서 또 한번 독일 정계에 충격을 주었다. --총리때부터 지금까지 사민당의 X맨-- 2017년 연초에는 집권여당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가 있었으나, 슐츠 효과는 달랑 2주였고 이후로는 지지율이 떨어지다가 계속 침체하며 20% 극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기민/가사련의 지지율은 30후반을 찍었다. 최근 사민당이 슈뢰더 시절에도 친 시장정책을 폈고, 최근 우파정당과 연정에 참여하며 친시장주의 노선으로 갈아타면서 이에 실망한 노동자들이 사민당에 등을 돌리고 있다고 FT는 분석했다. 지난 5월 치러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주의회 선거에서 사민당이 기민련에 밀려 패배한 것이 노동자들의 변심을 방증한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는 인구 1천800만의 최대인구주이자 사민당 텃밭으로, 사민당은 이 지역을 지난 46년간 장악해왔다.] 독일경제연구소(DIW)도 최근 사민당 지지층이 블루칼라 노동자에서 화이트칼라 근로자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며 사민당 지지자 중 일반 노동자의 비율은 17%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반면 [[독일을 위한 대안]]의 노동자 유권자 비율은 34%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사민당 지지층이 투표권을 포기하거나 노동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포퓰리스트 정파로 옮겨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사민당의 몰락이 슈뢰더부터 이어진 당의 우경화에 의한 결과일 뿐만 아니라 아닌 메르켈이 이끄는 기민/기사련의 좌경화 때문일 수도 있다. 메르켈은 본인이 보수정당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난민이나 복지 정책 등에서 사민당과 크게 차이가 없는 정책을 펼치면서 좌향좌했고, 이것이 10년을 훨씬 넘게 안정적으로 독일을 운영해온 메르켈의 리더십과 합쳐지면서 사민당의 존재감이 크게 없어졌고, 결국 굳이 좌파 유권자가 사민당만을 바라볼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또한 독일인의 전체적인 정치 스펙트럼은 우파보다 좌파가 약간 우세한 것에 비해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81&aid=0002852644&viewType=pc]]] 기민/기사련의 지지도가 사민당을 압도하는 것은 기민/기사련이 지속적으로 좌파적 의제도 포함하면서 중도화되는 것에 비해서 사민당은 슐츠의 당대표직 수락 이후로 선명성을 이유로 계속 좌경화 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중도좌파 유권자들이 예전처럼 사민당만을 지지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제19대 독일 연방하원 선거]]에서 대패했다. 출구조사 결과 전후 최저치에 해당하는 20.0%가 나왔다. 마르틴 슐츠를 새롭게 내세워 공격적인 캠페인을 펼쳤으나, 민심을 돌리는 데 실패했고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 [[메르켈]] 수상이 연정 협상이 늦어지자 결국 사민당에게 손을 내밀었고, 결국 2018년 2월 7일에 사민당이 [[대연정]]을 수용하면서 대연정이 꾸려졌다. [[https://www.yna.co.kr/view/AKR20180207192651082|기사]] 날이 갈수록 좌파의 헤게모니를 [[동맹 90/녹색당|녹색당]]에 넘겨줄 각이 보이고 있다. 2018년 말이 돼서는 엄청난 상승세를 타 20%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녹색당과 반대로 지지율이 15% 정도로 추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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